목차
필리핀의 세부와 보홀은 그야말로 천혜의 자연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여행지입니다. 두 지역 모두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한 번 방문하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합니다.이 글에서는 세부와 보홀의 다양한 매력을 역사,해양 액티비티,자연경관,현지 음식,여행 일정이라는 다섯 가지 주제로 나누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세부의 역사적인 명소 탐방
세부는 필리핀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많습니다. 산토니뇨 성당은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가톨릭 성당으로,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마젤란의 십자가를 볼 수 있는데, 이는 필리핀에 처음으로 기독교를 전파한 상징적인 유물입니다. 성당 근처의 카사 고로르도 박물관도 필수 방문지로,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세부 도심에는 전통적인 필리핀 마을인 코론 마을도 있어,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세부의 역사적인 명소들은 단순한 관광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며, 필리핀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2.세부의 해양 액티비티
세부는 아름다운 해변과 다채로운 해양 액티비티로 유명합니다. 모알보알에서는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통해 수천 마리의 정어리가 펼치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다이빙은 그야말로 꿈 같은 경험이었습니다. 말라파스쿠아에서는 트레셔 샤크와 함께 다이빙을 할 수 있는데, 이 거대한 상어를 직접 보는 경험은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죠.
세부 남부의 오슬롭에서는 고래상어와 함께 수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있습니다. 고래상어들은 매우 온순해 가까이에서 안전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바디안의 카와산 폭포에서는 캐녀닝을 즐기며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3.보홀의 자연경관과 관광 명소
보홀은 필리핀에서도 가장 독특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초콜릿 힐스는 보홀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1,200개 이상의 언덕들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장관을 자랑합니다. 건기에는 언덕들이 초콜릿색으로 변해 더욱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보홀에는 타르시어 원숭이 보호구역도 있습니다. 이 작은 원숭이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영장류 중 하나로, 그 큰 눈이 인상적입니다. 로복강에서의 리버 크루즈는 보홀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유람선을 타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필리핀 전통 음식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4.세부와 보홀의 현지 음식과 미식 체험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 바로 현지 음식이죠. 세부에서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요리인 레촌을 꼭 맛보셔야 합니다. 바삭한 껍질과 부드러운 속살의 조화는 정말 완벽합니다. 세부에서는 신선한 해산물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데, 특히 신선한 생선 요리는 잊을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보홀에서는 로복강 크루즈에서 제공되는 현지 음식이 기억에 남습니다. 강을 따라 흐르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즐기는 필리핀 전통 음식은 더욱 특별합니다. 팡라오 섬의 해변가 레스토랑에서는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데, 신선함이 그야말로 최고입니다.
5.세부와 보홀 간의 이동과 여행 일정
세부와 보홀 간 이동은 생각보다 편리합니다. 세부 항구에서 타그빌라란으로 가는 페리는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며, 배에서의 시간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보홀에서는 오토바이를 렌트해 자유롭게 섬을 돌아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보홀의 주요 관광지는 가까운 거리에 모여 있어 하루에 여러 곳을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여행 시기로는 11월부터 5월이 가장 적절합니다. 이 시기에는 날씨가 맑고 습도가 낮아 모든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세부와 보홀을 함께 여행하면, 이 두 지역이 가진 매력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